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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광장 공원화 사업 내년으로 연기

 

전주 덕진교통광장 공원화사업이 내년 2월로 연기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구 덕진동 1가 일대 덕진광장 주차장부지 민간위탁이 지난달 만료되고 포장마차 불법 영업이 성행하면서 교통정체 및 민원이 야기됨에 따라 교통광장 1천9백40평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는 공원화사업비를 올 1차 추경예산에 확보하지 못한데다 포장마차 입점자들이 공원조성사업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2월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현재의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은 화단부지 내에 버스베이 공간을 조성, 임시 정차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매표소는 인근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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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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