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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롯데백화점 10일간 매출 155억

 

지난달 28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개점기념 사은행사를 벌인 열흘동안 1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간중 백화점에서 물건을 산 고객은 35만여명에 달했다.

 

또 10일동안 백화점에서 롯데카드를 즉석발급한 고객이 1만여명으로 롯데카드를 소지한 도민이 16만여명에 이르렀으며, 문화센터 수강신청자도 2천50명이나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개관한 롯데시네마에서는 지난 6일까지 2만5백여명이 영화관람을 했으며, 시네마멤버십회원으로 등록한 고객도 2만5천여명이나 되는 등 롯데백화점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보여줬다.

 

반면 이 기간동안 전주코아백화점과 전주메세지 등 패션전문 쇼핑몰은 25∼30% 매출 감소를 보였으며, 브랜드 로드숍도 최소 30%에서 50%까지 고객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업태가 다른 이마트와 농협하나로클럽등은 당초 우려와 달리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특히 이마트의 경우 백화점에 쇼핑왔다 들러가는 고객들로 인해 반사이익까지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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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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