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중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4월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오성균)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제조업 기업경기조사(BSI)결과, BSI지수가 77로 전월 90보다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BSI지수도 75로 4월중 69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여전히 체감경기가 저조했다.
채산성 BSI도 제조업 80, 비제조업 71로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고 6월중 채산성 전망 BSI 역시 제조업 74, 비제조업 68로 채산성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설비투자실행도 5월중 94, 6월중 95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6월중 고용수준 BSI의 경우도 제조업 97, 비제조업 86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9.4%)과 원자재값 상승(21.2%), 자금부족(12.1%)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35.7%)과 경쟁심화(25%), 불확실한 경제상황(17.9%), 자금부족(10.7%)을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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