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정세를 보여왔던 국내 LPG(액화석유가스)가격이 내달 큰 폭으로 인상된다.
E1과 SK가스 등 관련 업계는 세계 최대 정유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6월 LPG 가격을 대폭 인상한데다 7월 1일부터 특별소비세가 인상될 예정임에 따라 최고 20%이상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20일 밝혔다.
주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가스의 경우, 지난 3월과 4월 국제가격이 각각 t당 265달러와 294달러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5월에는 320달러, 6월에는 355달러로 치솟았다.
여기다 7월 1일부터 LPG에 대한 자동차용 특별소비세가 ℓ당 72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 3개월간 가격을 동결했던 국내 업체도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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