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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파업 금주 '최대 고비'

 

중앙노동위원회가 병원 노사에 대한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보류한 가운데 20일 오후부터 쟁점사항에 대한 본격 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병원 파업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중노위는 이날 오후 2시 중노위 조정회의실에서 병원 노사 대표를 참석시킨 가운데 쟁점 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중노위는 "마지막으로 노사의 입장을 확인, 조정 가능하다면 공식적인 것이 아닌 임의조정 형식으로 조정안을 제시할 것이다”며 "직권중재 바로 전단계인 만큼 결말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사측은 "노조가 토요 진료를 양보할 경우 이 외의 사안은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췄고, 노조측은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경우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노사가 쟁점사항에 대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직권중재에 회부될 경우 노조측은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이봉녕 지부장은 "중노위가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할 경우 총력투쟁은 불가피하다”며 "이번주가 병원파업의 최대고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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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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