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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재래시장 관리 '엉망'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과 함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안읍 재래시장. (desk@jjan.kr)

 

진안군에서 관리하는 진안읍 재래시장을 놓고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군에서 상공인 연합회를 관리자로 지정해 놓았지만 일체 시장관리에는 무관심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점포를 군수와 계약을 하도록 정한 조례도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에 헛점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읍 재래시장은 2천8백4평에 154개 점포가 군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5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있는 점포는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비등하지만 군에서는 시장에 대한 실태 파악및 대책 마련에 무관심, 상인들로 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상인 김모씨(54세)는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인구 감소로 시장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상인들과 행정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어려운 시장 운영 실태를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장옥보수와 관리를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면서 "올해도 입간판과 화장실 정비 등 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인들은 리모델링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군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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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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