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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조림초-전주 인봉초 교류학습

 

초등학생들의 도·농 교류학습이 학부모들간의 자매결연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교장 권황국)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전주 인봉초등학교(교장 공세도) 학생 34명과 학부모 30명, 조림초등학교 학생 31명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맞는 이번 교류학습에서 학교 운영위원들 간에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이에 운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에 장터를 마련 정천면의 농산물을 팔아 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숲 관찰활동과 민속놀이, 표고버섯 재배지 방문, 농사체험 등의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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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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