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김제공항 등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청정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김제시 흥사동 관망대 일원(백산면 상정리, 하정리 포함)을 가족단위 휴양 레저타운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관망대 일원을 자연 생태공원과 자연학습원· 휴양 콘도· 지평선 타워· 산책로 개발 등을 통한 휴양랜드를 조성, 도시민들에게 자연관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
특히 백산저수지를 활용, 모터 보트와 수상 스키·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의 레저시설을 갖출 경우 충분히 도시민들에게 메리트를 줄 수 있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주민들은 내다봤다.
주민 오모씨(65·김제시 백산면 하리)는 "흥사동 관망대 일원은 관망대와 백산저수지 등 청정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김제공항 등과 접근성이 용이하여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면서 "자연 친화적인 휴양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 자연관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족단위의 휴양 레저타운으로 육성하면 낙후된 지역발전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소득증대 등 부가가치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흥사동 일원의 휴양 레저타운 조성은 여러가지 여건상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돼 국비 지원이 절대적으로 국비 지원이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 전문기구 구성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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