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비로 채소의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상추값이 돼지고기값의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주 상추값은 4kg기준으로 전주보다 51.0% 급등한2만9천원을 기록하는 등 배추, 무, 오이 등 채소류 가격이 19.8~51.0%나 올랐다.
배추는 5t에 268만3천원으로 22.2%, 무는 5t에 395만5천원 31.4%, 오이는 20kg에 2만1천667원으로 19.8%가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쇠고기는 kg당 1만1천820원으로 3.9%, 돼지고기는 kg당 3천190원으로 7.3%가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kg당 7천250원에 달한 상추값이 돼지고기 값의 2배를 넘어섰다.
과일중에는 참외가 15kg에 1만9천500원으로 25.1% 올랐으나 토마토는 5kg에 3천750원으로 38.4% 내려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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