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에 반대하는 도내 모교수를 규탄하는 공노총 전북도청지부의 성명으로 촉발된 논란이 환경단체와 새만금추진협의회 등의 '성명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북도청지부(위원장 갈성로)는 새만금사업에 반대하는 모교수를 규탄하고 소속 대학에 대한 도비 연구사업비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6일에는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전북도의 홍위병을 자처한 공노총 전북지부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환경운동연합은 '공노총의 성명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새만금 신구상 논의를 경계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결합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숨겨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7일에는 다시 환경운동연합의 성명을 반박하는 새만금추진협의회 성명서가 발표됐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새만금 반대하는 교수가 우상화되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환경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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