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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신항 통합항만으로"

전발연, 새만금신항 연구발표서 지적

새만금신항만개발 용역 중간보고회가 8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개발전략 프로젝트를 보고있다.../이강민기자 이강민(lgm19740@jjan.kr)

새만금 신항만 개발에 대한 전북도의 밑그림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개발은 대규모 컨테이너 전용항보다는 컨테이너와 레저, 수산유통을 포함한 통합항만(Integrated Port)으로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신항만과 물류단지를 함께 개발하려는 기존계획 대신 물류단지를 방조제 안쪽으로 옮겨 하역능력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북발전연구원은 8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열린 `신항만 개발 및 배후 물류단지 개발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발연은 초대형선박의 증가로 국제물류가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청도, 천진, 대련항이 8천TEU(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모선들이 기항할 수 있어 중국 화물의 환적항으로 이용됐던 부산과 광양항도 영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동북아와 중국 등 물류네트워크를 위해서도 새만금신항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전발연은 "중국의 고도성장으로 물류시장이 팽창하고 있고 동북아 경제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수송을 위한 허브항구 건설은 필수적"이라면서"한.중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물류거점 항구로 새만금 신항 건설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국제물류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만큼 컨테이너와 레저, 수산유통 등을 아우르는 통합항만으로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중앙 정부가 인정할 수 있는 새만금신항만 개발의 당위성 논리 개발을 위해 전발연에 용역을 의뢰, 내년 5월 최종용역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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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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