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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남선하·양윤희 익산시청서 뛴다

전북대 졸업앞두고 입단계약 마쳐

한국 중거리와 높이뛰기의 간판 선수인 남선하와 양윤희(22·이상 전북대)가 익산시청에 입단했다.

 

익산시청 이주형감독은 “올 대학 졸업생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남선하와 양윤희가 28일 익산시청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남선하는 계약금 3천만원에 연봉 4700만원, 양윤희는 연봉 4000만원을 받게 된다는 이감독은 800m와 1500m에서 전국 1인자인 남선하와 ‘높이뛰기 강자’ 양윤희가 한솥밥을 먹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실업팀들의 끈질긴 구애를 받은 남선하는 “서울과 경기도청 등 내노라하는 실업팀들이 입단 제의를 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친 아버지처럼 보살펴준 이순철 코치의 권유로 익산시청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남선하는 전국체전 육상 사상 첫 4년연속 2관왕 금자탑을 쌓은 한국 육상 중거리의 대들보. 올 충북체전 여대부 800m와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남선하는 대학 새내기때인 82회 충북체전에 이어 제주(2002년),전북체전(2003년)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이리여고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남선하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때 선수생활을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높이뛰기의 희망’ 양윤희는 작년 4월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체전에서도 고향에 금메달을 선사한 여대부 높이뛰기 최강자로 실업 초년병으로 내년에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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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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