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김인옥)은 26일 눈썰매장이 있는 마이산랜드(진안읍소재)에서 관내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20명을 초청해 어울마당을 열었다.
이번 어울마당은 경찰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용기와 호연지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이산랜드의 협조을 얻어 열리게 됐다.
이자리에서 김인옥 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항상 용기를 잃지말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면서 우의를 다지는 등 한동안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경찰관들이 손수 준비한 점심을 즐기면서 소년·소녀가장으로 생활하면서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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