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한해동안의 사망자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노환에 이어 질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따르면 지난 1년동안 총 사망자 수는 415명으로 그중 노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80세이상에서 116명(28%)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장수고을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시켰으며 질병별로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60명(14.5%)으로 1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43명(10.4%)으로 2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4명(5.8%)으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이에따라 군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을 줄여 전 군민이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도록 군민건강증진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 한해 저소득층 국가암검진사업 2170명과 군 자체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군민무료암검진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미 지난해부터 자체특수시책사업으로 최상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전북대학교 병원과 5년간의 협약을 맺고 40세~70세까지의 군민 약 5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이 소요되는 검진비용을 군이 부담하는 군민 무료암검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352명을 대상으로 무료암검진사업을 펼친 결과 4명의 암 환자를 조기발견 조기수술후 현재 회복중에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이를 더욱 확대하여 535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1억5천만원의 군비를 투입 무료 암검진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4일 군과 서울대학교 병원과의 진료협약 체결로 오는 16일에는 군민 1명이 서울대병원에 진료예약을 해놓은 상태이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군민 무료암검진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올 한해동안 질병없는 건장 장수고을 육성을 위해 내실있는 군민건강관리와 예방홍보강화로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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