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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골프장 2009년 개장한다

진안군 부귀면에 (주)송정서미트(대표 김장수)가 추진중인 골프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밝혀졌다.

 

특히 고용창출의 효과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군의 세수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사업추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부귀면 일부 주민들이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부귀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치공장에 악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송정서미트는 부귀면 봉암리 일대에 지난해 36홀의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부지 87만평의 매입을 지난해 완료했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되면서 군에 환경문제와 산림임목축적 조사 등를 의뢰했으며 다음달 초순경 열릴 진안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추진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2006년까지 인허가 및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09년 4월경이면 개장을 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골프장에 필요한 인력의 지역주민 고용효과와 클럽하우스의 지역농산물 판매장 설치, 식자재 및 소모품 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일반직과 기술직 등 2백15명의 직원 가운데 1백70명의 직원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라 면서 “취득세 및 등록세 등 10억원과 매년 납부하는 지방세 5∼10억원이 군세수입이 되는 만큼 진안군 경제활성화에 한 몫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부귀면 주민들의 반대에 대해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만큼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 면서 “골프장 아래에 7개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침출수가 내려가지 않도록 충분한 방수를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귀면 주민들이 환경문제를 거론하면서 반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합의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송정서미트는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부귀단위 농협에 현재 67억을 예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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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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