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 9시 50분께 정읍시 태인면 태인향교앞 국도 1호선상에서 태인 J교회 승합차에 치어 이 교회 장로 이모씨(51·정읍시 태인면)가 숨지고 이씨의 부인 조모씨(48)가 하반신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사고차량은 이씨의 부친이 교회에 구입, 기증한 차로 뒤늦게 밝혀져 주위의 큰 안타까움을 야기. 이씨 부부는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 교회를 오갔으나 이날은 자전거를 이용, 함께 자전거를 끌고 귀가하다 이 교회 집사인 김모씨(34)가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신도들을 태우고 운전하던 승합차에 들이받이는 변을 당한 것. 한편 사고차량은 이 교회 원로 장로이자 숨진 이씨의 부친이 4년전에 구입해 교회에 기증한 것으로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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