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체 대표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기업 환경을 개선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에 제기한 문제는 △중소기업체에 면세유 지원 △농공단지 상수도 요금 하향조정 △농촌 기업체 인력 확충 방안 △관내 농수축산물에 대한 고창군 인증제도 도입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범위 하향조정 △관내업체 생산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군은 이들 건의 사항에 대해 △면세유 지원은 정부 조세정책과 배치되어 시행에 어려움이 많고 △상수도 요금은 물가조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례를 개정하고, 관내 특산품 인증제도도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또 군은 지역업체 관급 설계와 관내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요구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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