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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위기 세계경제에 영향"

북한 핵위기 해결은 동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한국담당자가 19일 밝혔다.

 

제임스 포스터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날 워싱턴 소재 헤리티지 재단에서 `한미동맹을 넘어서: 경제관계 활력 불어넣기'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북한 핵위기해결은 동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중요한 경제 3국의 잠재력과 활력이 북한에 잠겨있다"고 말했다.

 

포스터 과장은 "이것(북한 핵문제)은 안보문제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남북간의 화해를 지지해왔다면서 한국정부의 대북 경제지원이북핵문제 해결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우리는 한국의 북한 개성공단 프로젝트를 지원해주고 일부장비들이 개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상무부와 협의해 그 프로젝트의 장애물을 제거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거부에 대해서는 실망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북한의 회담 보이콧에 극히 실망하고 있으며 북한이 지난 2월10일 핵보유국 선언을 하는 등 도발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해 매우 우려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설득해야 한다"고말했다.

 

한편 그는 뉴욕에서 북한과의 양자협상은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뉴욕채널은 정기적인 의사소통 채널이고 양자협의를 하는 채널이며 협상 채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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