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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430만원 상당 담배 훔쳐

'물수제비' 놀이하며 없앤 철부지 10대

◇…시골 구멍가게에서 훔친 다량의 담배를 ‘물수제비’ 놀이로 흥청망청 없애버린 10대 철부지들이 경찰에 덜미.

 

정읍경찰서는 17일 감시가 소홀한 새벽 구멍가게에 들어가 수백보루의 담배를 훔친 최모군(18·정읍시 칠보면)을 구속하고, 장모군(13) 등 2명을 소년부로 송치.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이달 초 새벽 1시께 정읍시 칠보면 김모씨(67·여)의 구멍가게에 유리창문을 열고 들어가 모두 2차례에 걸쳐 싯가 430만원 사당의 담배 282보루를 훔친 혐의. 조사결과, 훔친 담배의 양이 너무 많아 이를 감당하지 못한 이들은 200보루는 종류별로 갑당 1개피씩 불을 붙여 피우고 5보루는 동네 저수지에서 물수제비 놀이를 하며 없앤 것으로 알려져 허탈. 경찰은 동네 빈 비닐하우스에 이들이 숨겨놓은 담배 70여보루(150만원어치)를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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