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의 고장 순창군이 고추 생산 및 소비의 실수요자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추 품종 비교 평가회를 개최했다.
7일 구림면 월정리 삭골 산지소득개발시험포 현장에서 열린 이날 품평회에는 여성농업인, 여성단체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날 품평회를 통해 장류메카로서 우수한 고추 품종을 보급하고 전국 최고의 장류메카로서 장류 품질 고급화를 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품종별 건조고추 및 고춧가루 품질을 비교해보고 고추, 콩 시험포장을 견학한데 이어 우수품종 선발 등에 관해 종합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지소득개발시험포에는 현재 900평의 고추 시험포가 설치돼 역병저항성, 일시수확형 등 31가지의 고추 품종이 비교 시험재배 중에 있으며 고추에 이어 600평 규모의 면적에서 콩 품종 비교시험포 24개종이 시험 재배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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