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물량 9만8830가마
진안지역 2005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이 지난 3일 백운면 평장공판장과 주천면 주양공판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15개소에서 실시된다.
3일 남평벼에 대한 미곡매입이 시작된 평장공판장에서는 시종 온화한 분위기로 수매가 진행됐으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등급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열악한 여건에서도 수고한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줬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공비축제는 식량안보차원에서 비상시를 대비, 미리 식량을 매입하는 제도로 진안군에는 당초 7만9천60가마에서 정부 100만석 추가매입 계획에 따라 1만9천7백석이 늘어난 9만8천8백30가마가 매입 물량으로 배정됐다.
올해 매입품종은 남평, 동진1호, 오대 등 3개품종이며 포대별등급별 우선 지급가격은 특등 4만8920원, 1등 4만7350원, 2등 4만5250원, 3등 4만280원이다.
한편 진안군은 리회보, 마을방송을 통해 사전품종, 수분, 중량, 포장상태, 건조·조제를 지도하고 품종별 매입에 따른 포대기재 요령 및 매입장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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