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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한심한 노인

컴퓨터게임 미끼 9살여아 유인 성폭행 시도...'발기부전' 미수

손녀뻘되는 아홉살짜리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체력부진’(?)으로 미수에 그친 칠순의 노인이 쇠고랑.

 

완주경찰서는 16일 초등학생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성폭행하려한 최모씨(74·완주군 봉동읍)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 중순경 ‘방과 후 시간이 있으면 어깨 좀 주물러 주고 집에서 컴퓨터 오락게임도 하라’며 같은 마을에 사는 A양(9)을 꾀어 완주군 봉동읍 자신의 집으로 유인, A양을 방바닥에 눕혀 옷을 벗긴 뒤 성폭행하려한 혐의.

 

조사 결과 최씨는 모두 2차례에 걸쳐 A양을 집으로 끌어들여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발기부전’으로 잇단 미수.

 

평소와 다른 A양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피해자 부모는 A양으로 부터 관련 사실을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청소년 성폭력 상담소과 함께 조사에 나서 최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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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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