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는 29일 부터 30일까지 김제시 전 지역에 대한 단수로 인해 영업집 등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보도(본보 24일자 보도)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가 김제지역에 대한 단수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24일 오후 밝혔다.
시 관계자는 24일 오후 “당초 한국수자원공사가 정읍 산성정수장 수배전반 교체 및 유입밸브 교체공사를 위해 오는 29일 오전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김제시 전 지역에 대해 단수 조치할 예정이었으나 김장철과 동절기를 맞아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 점, 관내 만두공장 등 농공단지가 풀가동 되고 있어 생산차질이 우려되며 일부 시내 음식점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 공사를 내년 봄으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있다고 한국수자원공사측에 공사연기를 요청, 한수원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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