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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서 고 김봉열선생 추모굿

진안문화의 자랑인 전라좌도 중평굿의 중심이었던 고 김봉열선생 10주기 추모굿판 ‘처음처럼’이 지난 3일 오후 진안군민자치센터 앞마당에 신명나게 펼쳐졌다.

 

전라좌도 중평굿 보존회가 주최한 이날 굿판에는 임수진 군수를 비롯, 지역 문화인사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 영원한 상쇠 김선생을 기리며 지역문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고인은 성수면 도통리 출신으로 좌도풍물 두렁쇠 가락의 상쇠로 뛰어난 기능을 보유, 여러 농악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1995년 8월 15일 타계했다.

 

중평굿은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서 상쇠 김봉열을 중심으로 보존된 전라좌도 풍물굿 두렁쇠가락으로 강약과 잔가락이 많지 않고 세게, 빠르게 침으로써 직선적이고 쭉 빼는 느낌을 갖는다.

 

지난 1992년 11월 보존회를 결성, 1998년 7월 서울놀이마당 전통굿 재현, 2004년 6월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공연과 함계 1993년부터 매년 정월대보름굿 ‘망월이야’를 통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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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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