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즐거워요"
진안문화의집(관장 양윤신)이 방학을 맞아 갈 데 없는 어린이들의 학습과 놀이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문화의집에 따르면 평상시 7,80여명의 어린이들이 문화의 집에 들렀으나 최근 방학을 맞아 1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몰려 각종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독서, 컴퓨터 등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
방학중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화·목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중국어(강사 이선옥)’, 어린이 한자교실(강사 황지호, 수요일, 20명), 종이접기교실(강사 한정아, 일요일, 20명), 어린이 하모니카(강사 황지호, 일요일, 20명)이 있다.
또 방학동안 5가지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그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어린이 논술(강사 김성숙)’이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그간 많은 공연과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진안아름나라합창단 3기단원모집과정으로 저학년 40명과 함께 ‘아름나라(강사 이현숙)’를 통해 동요세상을 열어간다,
특히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방학기간 건강프로그램으로 화·목요일 재즈댄스, 수·금요일 에어로빅에 함께온 어머니들까지 참여하면서 30여명에 이르고 있어 장소를 2층 강당으로 옮겼을 정도라고.
방학중 특강으로 오는 24일부터 4일간 초등학교 1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위한 ‘어린이 동화캠프(강사 김양순)’를 마련,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선생님과 놀이와 직접 체험을 통해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양윤신관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어른들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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