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만원 예산 확보...올해부터 매월 3만원씩
순창군이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장수노인들에게 매월 3만원씩 장수수당을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미래 고령사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이 장수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복지혜택 부여를 위해 장수수당을 지급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금년에 5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90세이상(1916년 1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수노인에게 매월 3만원씩 1월부터 지급키로 했다.
장수수당은 지급대상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 지급함을 원칙으로 하나 최초 지급임을 감안 지급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달 17일까지 사전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월부터는 출생한 날이 속한 달부터 지급이 이루어지므로 해당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밖에도 치매노인 신원확인용 팔찌 제작 보급을 비롯 청각 장애인 보청기 지원, 건강 백세인 축제 개최, 건강장수 이미지 대형 홍보 간판 설치 등 살기좋은 건강장수 고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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