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구림·인계 8.3ha 단지조성
순창군이 웰빙시대에 걸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곡간답’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복흥면 용지들, 구림면 안금상들, 인계면 황등이들 등 3개소 8.3ha를 곡간답 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참여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지난달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군에따르면 앞으로 곡간답 단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게되며, 단지 참여농가에는 2천여만원을 투입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해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5월중에는 단지내에 도시부녀회원 및 여성단체 회원을 초청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9월경에는 메뚜기잡기 등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해 곡간답을 활용한 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곡간답(谷澗畓)’이란 ‘외부환경으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순창관내 맑고 깨끗한 골짜기의 토양과 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있다.
군은 관내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향토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순창 곡간답’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해놓은 상태이며, 등록확정은 오는 9월경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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