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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지방선거후보 사전선거운동 눈총

여론조사 지지유도 전화 버젓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들의 경우 깨끗한 선거를 부르짖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앞다툰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앞뒤가 다른 정치행태에 시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 집중.

 

특히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특정당 소속 일부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부탁하는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참여와 지지를 은근히 유도하는 등 교묘한 선거운동 방법까지 동원되고 있어 이에따른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고조.

 

출처를 알수 없는 여론조사도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 요즘 일부 후보들은 응답자들의 신상과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은 물론 특정 후보 지지 유도마저 서슴지않아 깨끗한 선거를 촉구하는 후보자 및 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실정./익산

 

 

우리당, 고창당원협의회장 선출 고심

 

◇…18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고창지역 당원협의회를 앞두고 전북도당을 비롯 지역내 핵심 당원들의 움직임이 분주.

 

특히 지난달 4일 시도된 당원협의회장 선출 모임이 파행, 극심한 내부 후유증을 앓아온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민.

 

여러 대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가상 안건은 대회장 치안을 경찰에 의뢰하는 방안. 우리당은 18일 모임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될 땐 경찰에 질서 유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

 

한편 당내 각 계파는 지역내 지방선거를 주도할 당원협의회장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했으나 실패. 한 핵심 당원은 “자칫 경선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또 다시 파행 사태가 빚어지면 지방선거에 치명타를 줄 것”이라고 진단. /고창

 

 

시의원 공천 현역 '느긋' 도전자 초조

 

◇…민주당 소속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공천권의 키를 잡고 있는 윤철상 전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정읍지역 위원장의 공개적인 발언이후 오는 5·31지방선거 기초의원 공천경쟁에 다소 느긋한 반면 노크자들은 내심 초조및 불만 어린 표정들.

 

윤 위원장은 이달 초순 시장·도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자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기초의원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켜준 현역 시의원들의 뜻과 정성을 높이 사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언.

 

이와관련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의원들의 공천은 따논 당상이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 기초의원 예비후보등록자가 열린우리당에 비해 적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고 해석.

 

한편 민주당 소속 정읍시의원들은 정도진·배문환·장지철·박영실·이홍로·김종훈 의원 등 6명./정읍

 

 

"산불없는 무주 만들자" 협정체결

 

◇…무주국유림관리소와 무주우체국이 15일 무주우체국 2층 회의실에서 ‘산불예방협정’을 체결하고 산불없는 무주를 다짐.

 

이번 협정식에서 양측은 가가호호 방문하는 집배원 30여명을 명예산림보호지도원으로 위촉. 이들은 앞으로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소각행위 대한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산불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산불예방 전위대로 활동하게 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부족한 산불인력으로 초동진화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농·산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집배원들이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기대./무주=임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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