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 탁월한 연구업적 인정받아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 변명우박사(52·책임연구원)가 방사선 식품생명공학분야의 학술적인 기여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영국의 권위있는 인명기관인 케임브리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세계 우수 과학장 100인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변 박사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인명기관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및 영국의 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4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변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후에서는 과학기술분야(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및 보건의료분야(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에 동시 등재됐다.
변 박사는 1983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입소하여 지금까지 방사선을 이용한 식품 및 공중보건산물의 위생화, 안전저장법 개발과 방사선을 이용한 공중보건제품 생산용 신소재· 신물질· 신가공공정 개발 연구를 줄곧 수행해 왔다.
다수의 특허 및 국내·외 전문학술지 논문게재와 더불어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변 박사는 과학기술부의 국가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연속 우수과제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변 박사가 이끄는 방사선식품 생명공학연구팀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 성과인 기술을 현금으로 환산해 이를 자본금 형식으로 출자한 ‘기술출자’ 벤처기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변 박사는 또 지난 해부터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식품개발센터(FTCSC)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형 우주식품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변 박사는 “현재 우주 식품은 미국과 러시아 2개국만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이 한국형 우주식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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