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김영석 총장은 23일 혈액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김성운 학생(19·국문학과 2년)에게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모금한 성금 600여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본보 1월23일자 보도)
1주일에 수차례씩 수혈과 무균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김군은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김신길·52)까지 위암으로 투병중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총장은 이날 “성운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과 성금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남편과 아들 간병에 매달리고 있는 김군의 어머니 김재순씨(46·전주시 송천동)가 함께했다.
현재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는 김군은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빠듯한 가정형편에 수술비 마련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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