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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난박람회 개막

최고수준 난 600여점 전시, 3일간 열려

2006 전주 세계 난산업박람회가 24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애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들어갔다. `난(蘭)의 향기, 전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6개 난관련단체에서 출품한 동양란, 석부작(돌에 접붙인 난), 목부작(나무에 접붙인 난),새우란 등 최고 수준의 난 600여점이 전시돼 난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난 콘테스트 대상작인 홍화소심을 비롯, 중투 태극문, 두화기화소심 등 1점당 1억~3억여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난들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의 희귀란도 함께 전시돼 동아시아 3국의 우수한난을 감상하며 각국의 난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난 박람회에는 우수란 콘테스트와 전시 외에도 난 경매,난 클리닉,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세계난산업박람회 김건회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난을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를통해 난 재배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을 갖춘 전북이 한국 난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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