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제와 환경문제,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보다 많은 단체들과 연대하며 활동하겠습니다.”
네번째 연임된 김명화(48) 원불교 전북여성회 회장. "너무 일찍 회장 자리에 앉게 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것 같다"고 말문을 튼 김회장은 "최근 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탈퇴했다"며 따라서 이전보다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적 특성을 띠는 단체인만큼 제3그룹에서 활동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전북여협에서 탈퇴했어요. 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여협과도 연대할 수 있고, 그밖의 다른 단체들과도 자유로운 연대가 가능합니다.”
김회장은 그동안처럼 올해도 원불교여성회는 “여성과 환경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처음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토론연극은 올해에는 저출산문제를 주제로 삼을 계획이며, 남은음식활용 요리대회와 리더쉽훈련 등도 지속하고 우리밀살리기 학교급식조례제정 수돗물불소화반대사업 등도 이어간다고. 일일찻집 수익금 등으로 지원하는 북한과 네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인도주의 사업도 지속한다.
“종교연합 연대활동에도 신경을 더 쓸 방침입니다. 공생하고 공존하는 일이라면 원불교여성회가 발벗고 나서야지요.”
김회장은 1999년부터 원불교 전북여성회 회장직분을 맡아 봉사했다. 김회장과 함께 원불교여성회를 이끌 새부회장단에는 육향운 전주원 안혜심 안성경씨가 선출됐다.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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