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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에너지 절약. 선택이 아닌 필수 - 최영철

최영철(완산소방서 임실파출소)

에너지의 97%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유가가 배럴 당 1달러 오르게 되면 10억 달러의 무역수지 악화요인이 되고 물가는 0.1%상승을 초래한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은 국제유가가 올랐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습관이 되어야 한다.

 

기업체는 제품생산 과정에서의 절약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가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고효율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국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고효율제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

 

지나친 난방을 자제하여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인 18~ 20도로 유지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제하는 등 경제적 자동차 운행을 실천하고, 효율이 높은 난방기기 등을 이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가전제품 선택 시 에너지 소비 효율이 좋은 1등급 제품을 사용선택하고 자동차의 경우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으며, 출발 전에 행선지를 미리 파악해보고, 차계부를 작성하여 자동차의 운행상태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건물의 외벽 단열을 철저히 하고 난방 온도를 줄이고 절전제품 사용을 하여야 한다.

 

또한 백열전구는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고 불필요한 조명은 반드시 소등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에너지를 지금보다 10%만 절약하면 원자력 발전소 1기를 더 지을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외화를 아낄 수 있다.

 

그렇기에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절약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실천하는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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