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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연결고리 역할 힘쓸것" 양길웅 신임 전주공업고 동창회장

“학창시절의 끈끈한 정을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전주공업고 3만 동문을 대표하는 신임 총동창회장에 지난 14일 취임한 양길웅씨(64, 범우건설엔지니어링 부회장)는 동문들간 연결고리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회장인 김영구 회장(지성건설 대표) 당시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동창회 일을 챙겨온 양 회장은 전주공고 동문들이 전주시에만 1만7천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발전과 지역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동문들이 서민적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특별하게 잘나지 않았어도 동문들간 애환을 나눌 줄 안다는 말이 더 듣기 좋습니다.”

 

토목과 42회 출신으로, 졸업한지 43년이 됐지만 그는 모교 후배들이 여전히 대견하단다. 70년대 후반을 고비로 공업계 고교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음에도 최근들어 대학 진학과 취업 등에서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공립고교와 실업계 고교로서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창회 차원에서 십시일반으로 인재양성을 뒷받침 하겠습니다.”

 

동창회를 사업이나 정치쪽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익단체가 아닌 동문들이 정이 오가는 순수한 친목 단체로 끌어가고 싶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전주시청 공무원 재직 당시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발탁된 양회장은 토개공 전북본부 부본부장, 군산국가공단 특별사업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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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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