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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황사~우리손으로 막아보자

공인중개사協 전북지부 오상득지부장·회원들

내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오상득지부장과 협회회원들. (desk@jjan.kr)

대한공인중개사협회전북지부 오상득지부장과 협회회원들로 구성된 ‘황사를 막으려는 사람들(황막사)’ 회원 38명이 내몽골 자치지구 깐치카에서 식수행사를 가졌다.

 

황막사 회원들은 지난 11일 황사방지 식수행사를 위해 현지 중국의 황사 발원지를 직접 찾아 중국 장춘에서 650㎞ 떨어진 내몽골 자치지구 깐치카에서 6박5일 일정으로 2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들은 몽골족, 한족, 만주족 등 6개 소수민족 40만명이 거주하는 내몽골 자치지구 깐치카와 길림성 통유(通楡)현 통발(同發)향에서 내몽골의 사막화 확산으로 기존 초원지대가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는 도로변 모래언덕에 소나무, 뽕나무, 백양목, 관목 등 2만5천여그루의 나무를 식수했다. 이와함께 현지 주민 및 길림성 임업청(林業廳) 관계자들과 함께 황사 예방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길림성 임업청에 사후관리를 위한 식수기금 5만 위엔(한화 약 650만원)을 전달하고, 현지 소학교를 방문해 장학금과 각자 회원들이 준비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오상득지부장은 “몽골의 통발향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황사 영향을 미치는 지역으로 지난 2003년 황막사 회원들이 이미 3만5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던 곳”이라며 “황막사 회원들이 1999년이후 지금까지 내몽골 지역에 심은 나무는 20만여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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