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추진...5개단체 추가 동참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가 농·도상생과 사랑나눔의 실천을 위해 펼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21일 현재 57개로 확대, 결실을 맺고 있다.
1사1촌운동은 WTO와 FTA, 쌀재협상 등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면서 어려워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
임실군지부는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이상준 지역본부장과 신동환임실치즈낙협장 등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소재 왕관표임실치즈피자체인본부(대표 김병이)와 지사면 방계리 삼산마을(대표 김경식)의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장에서는 이밖에 (주)광주인탑스와 오수면 상리마을, 군산 대두식품과 삼계면 화촌마을이 결연을 맺는 등 모두 5개의 기업과 농촌마을이 결연식을 맺고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따라 임실지역 1사1촌 자매결연은 모두 57개로 늘어났다. 이처럼 도시와 농촌마을의 교류를 통한 농촌살리기 운동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농촌도 희망을 살리고 있다.
도시지역 기업과 단체는 농번기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농특산물 구입과 판매홍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부응해 농촌마을은 도시민에게 농사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휴식처 등 편익을 주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서 강원도 토고미마을 한상열 대표는 성공사례를 통해“부정적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부촌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최용진 지부장은“지난해 농협중앙회가 8677쌍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며“임실지역 500개 마을이 모두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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