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보과학원 임길영 원장(林吉榮·54)이 ‘제2회 한국교육대상’ 과학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교육대상은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제정,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 올해는 대상을 비롯, 모두 9명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임원장이 신설된 과학교육 부문서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임원장은 초·중등학교 과학실 현대화사업을 추진, 과학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했으며 해외 과학봉사 활동을 통해 선진 과학한국의 위상을 알렸다. 또 전국 최초로 교사발명연구회를 결성, 학생 발명교육의 토대를 강화한 그는 한국로봇교육연구회·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과학단체 육성과 과학축제·탐구올림픽 대회 등을 통해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발명교육이 이뤄지면 사업 아이템까지 나올 수 있는 만큼, 발명에 대한 마인드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정보과학원에서 과학관을 분리 설립하는 일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장은 1970년대부터 35년동안 학생 발명교육 분야에 헌신, 전북 과학교육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도교육청 과학담당 장학관을 역임하면서 도내 과학·발명교육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임원장은 한국 학교발명협회 대의원과 한국교원발명교육연구회 고문·한국로봇교육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이 실시한 ‘지식재산교육센터’의 새 명칭 및 운영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서 일반부 최우수작에 당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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