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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광화문 철거 규탄한 일본인

철의 여인 대처여사 총리로

(5월 03일)

 

①중국 국민정부 대만으로

 

중국의 국민정부가 대만으로 옮겨간 것은 1949년의 오늘이다. 1929년 불법과 반공 쿠데타에 성공한 장개석은 총통에 취임 후, 1937~45년까지 장장 8년간의 중일전쟁을 치렀다. 1945년 8월 15일 종전은 됐지만 공산당과의 내전에 패배로 인해 결국 본토를 떠난 것이다.

 

②A급 전범 군사재판 개정

 

2차대전 후, 전승국인 연합군 총사령부의 이른바 극동 국제 군사재판부에서는 일본인 전쟁범죄인에 대한 재판을 1946년 5월 3일부터 시작했다. 1948년 11월까지 진행된 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28명이 기소되어 토오죠 등 7명에 사형, 16명에는 무기금고 등이 선고됐다.

 

③유럽의 첫 여성 총리

 

1976년의 오늘, 영국에서는 '고 복지·고 부담국가'의 계속이냐, 아니면 '자유주의 경제시장의 회복이냐'의 선택을 묻는 총선거가 실시됐다. 즉일 개표한 결과, 대처여사의 야당 보수당이 과반 석을 획득,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수상이 됐다. 그녀의 별명은 '철의 여인'

 

④지한파 유종열 별세

 

일본의 지한파 민예운동가로 알려진 야나기·무네요시는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비판한 교양인이었다. 1961년 오늘, 세상을 떠난 그는 일제가 광화문을 철거할 때 문필로써 이를 규탄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66년 그에게 문화훈장을 주었다.

 

⑤일본 새 평화헌법 제정

 

일본은 태평양전쟁 패전 후, 연합국 지시에 따라 명치시대에 제정한 구 헌법을 폐기했다. 대신 민주적이며, 전쟁은 영원히 포기하는 신 헌법을 제정하고 1947년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명치헌법은 '천황주권·군주주의'였다면 새 헌법은 '국민주권·인권존중'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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