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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총장, 대학 외연 넓힐 터”

전주교대 제5대 총장 임용후보 당선 나기연교수

“교원양성 특수목적 대학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정립, 세일즈 총장의 자세로 대학의 외연을 넓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3일 전주교대 제5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당선된 영어교육과 나기연 교수(羅基蓮·55)는 “교육·연구활동의 활성화와 교육기반 시설 확충·행정운용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해 대학 발전을 이끌겠다”며 “아울러 ‘화합과 질서·희망의 대학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구성원 통합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교수는 또 “입학자원 감소와 국·공립대 구조조정 및 법인화·대학정보 공시제·교육시장 개방 등으로 대학이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면서 “국내 고등교육 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 계획과 관련 “대학 구조조정과 맞물려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하는 문제”라며 “추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합리적이고 정당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나교수는 이와함께 “올해 교원 임용시험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만큼, 대학내에 전담부서를 만들고 시·도교육청 장학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합격률 100%를 유지하도록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1일 제5대 총장에 취임, 4년임기를 수행하게 된 나교수는 공주사범대학을 졸업, 전북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내에서 기획연구실장과 교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호남영어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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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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