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혈병으로 처절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제 금구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최연진(8)어린이(본보 1일자 보도)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이 열리는 등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불교 금구교당(주임교무 김도승)은 3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금구초· 중학교 체육관에서 ‘최연진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자’는 슬로건 아래 자선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자선공연은 금구초·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금산면사무소, 금구면 발전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관내 유관기관,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금구초· 중학교의 리코더 연주와 댄스, 편지낭송, 차복순 명창의 판소리, 가수 임지영 외 2인의 대중가요, 헌혈증서 전달식, 사랑의 꽃씨 판매,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 등으로 진행된 이날 자선공연은 시종일관 엄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금구초· 중학교 김옥련 교장은 “평소 부모님께 효도하고 착하던 연진이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미어진다”면서 “오늘 자선공연을 계기로 연진이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병상에서 꼭 일어나길 기원하며,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연진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실분은 우체국 400101-02-078720, 농협 525124-94-003098 최연진 앞으로 도움을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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