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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 시설입소노인 위안잔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운면(면장 김명기)은 4일 백운 노인선교원을 방문, 위안공연과 함께 어울마당 잔치를 열고 위로와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잔치에 함께 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남근) 위원들과 주민, 공무원들은 시설 입소노인 5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전했다.

 

또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의 흥겨운 위안공연, 보건지소 진료반의 건강 체크, 아이들 재롱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인근에 소재한 마령 어린이집 아이들 30여명이 찾아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사탕 목걸이를 할아버지 할머니 목에 걸어드리고, 열심히 준비한 재롱잔치를 선보여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선교원 노인들은 핵가족 시대로 인해 서로의 정을 느끼지 못했던 탓인지 아이들을 품에 꼭 껴안고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시종 정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남근 주민자치위원장는 “어울마당 잔치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자체 기금을 조성,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흐뭇해하는 모습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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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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