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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깐치멀·장수 동동·완주 완창마을 '선도정보화마을 3곳 선정'

전북대표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완주군 운주면 완창 마을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 (desk@jjan.kr)

군산 깐치멀 마을 등 3개 마을이 2006년 선도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도내 30개 정보화마을중 체험관광형으로 군산 깐치멀 마을과 장수 동동마을, 전자상거래형으로 완주 완창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마을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동안 각각 8000만원씩이 지원돼 정보화 스타마을로 육성된다.

 

전북도는 “정형화된 정보화마을을 탈피하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타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군 운주면 완창 정보화마을이 전북 대표 정보화마을로 선정, 전국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해 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창 정보화마을은 정부의 전국 최고 정보화 마을 육성 계획에 의거, 전북도가 최근 도내 12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06 전북 대표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완창마을은 지난해 제4차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마을정보센터 개관식 및 50가구에 대한 컴퓨터 보급, 주민 300여명에 대한 정보화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자상거래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마을정보센터 내에 주민소득을 위한 특산물 판매장과 두부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마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민들이 합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온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운주면 완창마을은 국내 대기업과의 서포터즈 협약체결 및 컨설팅은 물론 향후 2년간 도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오프라인 거래에 머물렀던 운주 구름골 곶감을 비롯 딸기와 포도 등 지역특산품과 대둔산, 안심사, 청룡천 등 관광자원의 온라인 판매 및 홍보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전자상거래와 택배형 포장지 개발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지역주민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마을운영위원장인 강순후씨(48)는 “전북 선도마을 지정을 계기로 내년에는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에 도전, ‘u-Happy WC!’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30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전북을 대표할 혁신선도 정보화마을 조성을 위해 완창마을 등 12개 마을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전자상거래 선도마을을 추려냈다.

 

장수군 장계면 좌도풍물 동동정보화마을은 체험관광형 마을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동정보화마을은 정부의 운영기금 지원은 물론 체험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문리더 배치와 마을 발전을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원받게 됐다.

 

동동 마을은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온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사과꽃 따기 체험을 갖는 등 외부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동동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물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성각·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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