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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조사료 생산확대 축산농가 시름 덜어

임실 '화산101호' 평가회 전체 소요량 20% 확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조사료 '화산 101호'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12일 임실 삼계면에서 있었다. (desk@jjan.kr)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 축산 선진국들의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조사료 생산단지가 확대되고 있어 축산인들이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

 

임실군은 지난 12일 최고 등급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관내 200여명의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면에서 조사료 생산시범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기존의 사료와 볏짚에 의존해 오던 방식을 개선,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개발한 ‘화산 101호’를 소개한 자리.

 

올해 임실지역 27개 축산농들에 권장, 재배된 화산 101호는 관내 134㏊의 농지에 심어져 모두 2600톤의 조사료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임실지역 한우 축산농들이 필요한 소요량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를 낙농가에 확대시는 커다란 이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삼계면 한우연구모임(회장 김맹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체보리용 사료작물인 호밀과 자운영 등을 혼합, 파종하는 시범을 보였다.

 

또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성병열 박사는 사료작물 재배의 중요성과 조사료 재배기술, 품질향상의 조제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

 

농업기술센터 노시출 소장은“총체보리 위주에서 탈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내한성 월동사료 개발로 주민소득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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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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