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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우리술 직접 빚어보세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운영 전통주반 '인기'

전주전통술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성환씨가 순창지역 여성농업인들에게 전통주 빚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주를 되살리고 제조기법을 보급하기 위한 전통주반 교육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전통주반 교육은 전주전통술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성환씨를 강사로 초빙해 술의 원리, 누룩빚기, 부의주(동동주) 등 자신만의 개성있는 술을 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습을 겸하는 능력개발 교육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양술과 일반 술에 가려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고유 전통주를 바로알고 집집마다 술을 빚어 즐기던 가양주 문화를 보급하기 마련됐다.

 

김성환 강사는“전통주는 쌀, 누룩, 물만 가지고 만들지만 깊은 맛과 매혹적인 향이 있어 다음날 머리도 아프지 않고 몸도 개운하다”며“이번기회에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전통주 만드는 비법을 배워서 우리술의 맛과 우수성이 많이 전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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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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