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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추냉이, 벼농사대체경쟁력있다

진안군 관내 22개 농가, 5㏊서 76t 수확, ㎏당 1230원에 수매...쌀보다 2~3배 높아

진안지역 농가들이 수확한 고추냉이가 쌀보다 소득이 높아 대체작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desk@jjan.kr)

고추냉이가 새로운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안지역에서는 22농가 총 5㏊에서 고추냉이를 재배, 이달말까지 76t을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된 고추냉이는 성수면 소재 와사비코리아 영농조합법인에서 ㎏당 1230원에 수매할 계획이어 벼농사가 300평당 68만원가량의 소득을 올리는 데 비해 두 세배 높은 18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와사비코리아 관계자는 “고추냉이 소비확대를 위해 고추냉이, 맛냉이, 고추냉이 물김치 등 10여종의 상품을 개발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은 비닐하우스 전수조사를 통해 기존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지 확대와 고추냉이 전문교육 등 고품질 고추냉이 생산에 적극 나선다.

 

또 고추냉이를 수확하고 바로 수박, 고추 오이, 양상추 등을 식재해 작부체계개선과 함께 소득을 최대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추냉이는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저온성 식물로 전국에서 진안과 강원도에서만 생산되며, 특히 진안 고추냉이는 맛이 강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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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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