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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수박 '명성의 결합'

고창 공음면 농민 손에...미생물제제 친환경농법

고창지역 농업인들이 최근들어 침체기를 맞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재현하기 위해 ‘복분자수박’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복분자수박은 강장제로 알려진 복분자 성분을 수박에 함유시킨 기능성 수박.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다년간 수박을 재배한 농업인 가운데 재배 기술이 우수하고 친환경 인증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복분자 수박을 개발했다”며 “재배 방법도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이라고 설명했다.

 

복분자수박은 재배 초기부터 복분자 성분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박에 투입해 만들어 진다. 복분자수박 재배 농업인들은 “수박을 정식하기 이전 복분자 가지 줄기 잎을 잘게 부숴 토양에 살포해 물리성을 높인다”며 “성장 과정엔 복분자 열매에 흑설탕을 첨가 한 후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들어진 액비를 엽면 살포 등 방법으로 수박에 흡수시킨다”고 말했다.

 

복분자수박은 고창군 공음면 일대 농가 10곳이 14㏊를 재배, 이달부터 9월까지 수도권 대형 판매장에 계통출하할 계획이다. 생산량은 756톤 정도로 예상된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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