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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주산지 들여다 보니-정읍]대도시등 판촉.홍보효과 톡톡

출향인·도민등에 전단 15만장 뿌려

정읍시는 당초 2340여톤의 복분자가 수확돼 400∼500톤의 물량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판로를 크게 걱정했다. 그러나 정읍시는 실제 수확량이 2000여톤으로 400여톤이 감소한데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관내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현재는 대다수 농가가 복분자가 없어서 못팔 정도가 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복분자 작황이 좋아 풍작과 함께 가격폭락을 우려했던 정읍시는 지난 5월9일부터 5만여명에 달하는 출향인과 6000여명의 단풍미인 평생고객,도민들을 대상으로 복분자 판매전단 15만장을 뿌리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결과 복분자수확 이후 소비자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정읍시의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시청 직원들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5㎏에 2만8000원하는 냉동복분자의 경우 없어서 못팔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현재 복분자 판매가격도 폭락 우려와는 달리 5000∼6000원선에서 거래되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상당수 농가들은 복분자를 출하하지 않고 저장고에 냉동보관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부 농가들은 시청과 농협의 출하권고에도 불구 복분자를 쌓아놓고 내놓지 않아 수매계약을 체결했던 기관들이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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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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