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참여 수업개선으로 이어져"

전북초등수업연구회 완주 이서초등서 '좋은수업' 공개

전북초등수업연구회(회장 남용식)가 28일 오후 2시 완주 이서초등학교에서 회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공개 및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연구회는 국어과의 창의성 계발학습, 과학과의 ICT 활용수업,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재량활동 수업 등 ‘좋은 수업’을 위한 전략적 모델수업을 연구해 공개했다.

연구회는 특히 재량활동을 통한 우리나라 민속춤 수업을 녹화해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수디르말 초등학교와 교류하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회 남용식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수업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수업혁신 의지가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연구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수업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업혁신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 문홍근 장학사는 “최근 자생연구회와 지역교육청,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교원들의 자발적인 ‘좋은 수업 만들기’가 확산돼 가고 있다”면서 “수업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교육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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