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①제물포 조약 강제 체결
구한말에 일어났던 임오군란의 사후 처리를 위한 소위 제물포조약이 1882년 오늘, 일본군의 위협에 의해 강제로 체결되었다. 당시 일본은 군함 4척에 1개 대대병력을 끌고 제물포에 상륙했었다. 이 조약에 의해 우리는 배상금 50만원과 군대주둔 권을 강요당했다.
②전쟁반대… 세계 어머니들
“우리는 우리 자식들이 싸움터로 끌려가 서로 죽이고, 살리는 전쟁을 절대 반대 한다” ― 이는 스위스의 로잔느에서 개최된 세계어머니대회에 참가한 68개국의 어머니들이 선언한 내용이다. 1955년 오늘의 일이다. 어머니들은 또 전쟁 때의 참혹했던 생활체험을 토로했다.
③명화 35점 도난
1962년의 오늘, 런던의 오하라 화랑에 전시된 루노아르·모네·피카소·로트레크·보나르 등의 명화 35점이 도난당했다. 그 피해액은 4백억, 4천억 원 경찰은 이달 27일 한 민가를 급습, 범인을 체포했다. 그림은 35점 모두 있었다. 워낙 명화라서 쉽사리 처분을 못했던 모양이다.
④록펠러 재벌 창업주 사망
미국의 록펠러 재벌은 모오건 재벌과 함께 미국의 경제계를 양분할 정도로 큰 재벌이다. 석유업으로 일어난 이 재벌의 창업주는 록펠러 데비슨으로 그는 1979년의 오늘 72세로 사망했다. 뉴욕 주지사, 부통령을 역임한 그는 재단을 설립, 전 세계의 인류복지사업에 크게 공헌했다.
⑤동성연애 끝에 발포도
프랑스의 시인 폴 베르나르는 27세 때인 1871년, 17세의 천재시인 람보에게 “…위대한 넋이여! 모두 그대를 기다린다” 면서 파리로 불러들였다. 이윽고 그는 아내를 버리고, 그와 동성연애에 빠진다. 2년 후의 오늘, 그들은 헤어진다. 그때 베르나르는 총을 쏘았으나 다행히 죽지는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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