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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안천 기관단체 이웃사랑 실천

안천면(면장 노점홍)과 기관단체장들이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주위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안천면 기관단체 이장·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20일 암으로 외롭게 전주 예수병원에서 투병중인 신종수씨(52·노성리 안기마을)를 찾아 성금 5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14일 단합모임에서 지역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전 용담·안천면 통합 예비군중대장으로 체육회 총무를 역임하는 등 지역 일에 앞장서온 신씨를 돕기로 결의하고 모금운동을 펼친 것.

 

또 안천면사무소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순이씨(72·노성리 안기마을)와 집중호우 속에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다 척추를 다친 임병식씨(71·노성리 노채마을)를 방문해 전직원의 마음을 모은 2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노점홍 면장은 “기관단체장이 솔선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들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훈훈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함께 재기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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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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